<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서
팀 페리스는 타이탄의 80%가
아침에 명상을 즐긴다는
팁을 주었어요.
그리고 나머지 20%도 각각
자신만의 가장 좋아하는
노래나 영화로
명상을 즐기는 것과
비슷한 시간을 갖는다고 하구요.
그래서 잽싸게
책에서 추천해준 명상 어플 중
<Calm>이라는 어플을 깔았었는데요.
아침잠이 어마무시하게 많은 지라,
(그리고 또 겨울인지라)
몇십분 먼저 일어나서
명상을 한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평소보다 이십분 정도
빨리 눈이 떠져서
한 십분 정도 명상을 해봤어요.
제가 선택한 음악 테마는
serendipity였는데요.
초원이 주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명상을 해봤답니다.
내 머릿 속이 얼마나
복잡한지 느끼는 것이
처음 명상을 시작했을 때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호흡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긴장을
늦추는 찰나,
간밤에 봤던 드라마나
쓸데 없는 주위 사람 걱정,
별별 잡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단 십분인데도요.
이런 무쓸모인
잡생각이 그동안
내 머릿속을 가득채우고
있었구나.
참 피곤했겠다 내 머리.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대로 첫 스텝을
밟긴 밟았나봐요. 후후
그래서
'들이쉰다'
'내쉰다'
라는 말을 속으로
반복하며 호흡에만
집중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런 '뇌 휴식'은 스티브 잡스가
즐겨 했던 방법이라고 하던데
정말 뇌에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매일
하겠다는 약속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가끔씩
좋은 컨디션으로
알람 시계보다
하루를 더 빨리 시작하게
될때
꼭 빼먹지 말고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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