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말쯤이었나요.
우연한 계기로
<디지털 노마드>라는 책을 접했어요.
그리고 디지털 노마더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더이상 10시간, 아니 준비시간과
출퇴근시간 등까지 합치면
족히 12시간이 넘는 제 시간을
노동소득으로 바꾸는 일을
관두고 싶었기 때문이죠.
<디지털 노마드>를 읽고나서
자연스럽게 <나는 4시간만 일한다>라는 책을
제 북킷리스트에 넣었었죠.
그러다가 어제 북쇼핑을 끄적이다가
<나는 4시간만 일한다>의 작가 팀 페리스가
<타이탄의 도구들>의 작가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어요.
먼저, <타이탄의 도구들>은
꽤, 아니 매우 유명한 책인데 이 책의
작가가 <나는 4시간만 일한다>의 작가라는
사실에 놀랐구요.
두번째는 <타이탄의 도구들>이
소설이 아니라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네. 솔직히 창피하지만
저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타이탄의 도구들>이 소설이라고 그동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언젠가는 봐야할 유명한 책'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팀 페리스라는 작가가
단순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전파하기
위해 처음 책을 쓴 작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재빨리 이 작가의 책을
읽어야 겠다는 조바심이 들었습니다.
두 책 중 무엇을 먼저 읽어야할지 고민하다가
어찌되었든 현재의 팀 페리스를 만든
<타이탄의 도구들>을 주문했습니다.
이 책은 사실 쓰여지기는 십년도 더 전에
쓰여졌는데 유명세를 탄지는 얼마
안 된 책이에요.
요즘 말로 '역주행'이겠죠.
지금 도입부분을 읽고 있는데
느낌이 매우 좋아요.
그런 느낌 있잖아요.
처음부터 독자를 확 끌어당기는
그런 느낌.
흡인력이라고 하면 될까요.
꼴랑 서른 페이지 읽었는데
벌써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을 다 읽고도
이렇게 추천했던 제 행동을
후회하지 않을 자신감이 들어요.
일단 신나게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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