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멋/서평v

[리뷰] 연봉3천 구과장은 어떻게 월급만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을까?

태릿드 2019. 2. 15. 11:13




이 책은 다르다.

이십대 중반 부터 부동산에 대한 관심으로

부동산 투자 관련 서적을 읽은 것만 수십권이 된다.



그 중에서 마땅히 만족도가 높았던 책은 없었다.

그 유명한 부동산 강사의 책도, 부동산 투자서 전문작가의 책도

거의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 몸사리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지

특별한 팁과 조언은 찾기 힘들었다.


조금 뼈때리는 직언을 날리자면,

주로 서점에 널린 부동산 책은

제 아무리 베스트셀러라 하지만

"저 부동산 투자로 이만큼이나 벌었어요! 

-> 돈버시고싶죠? 부동산 투자필수에요. 제 블로그 방문해보세요

-> 제 블로그 오신김에 제 강의도 들어보실래요?"

이 흐름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허함이 큰게 부동산 관련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마치 부동산 투자 경력이 많은 형제나 부모님이

본인이 직접 겪었던 경험과 쌓은 지식을 

몽땅 다, 아낌없이 주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무엇보다 부동산 투자를 권유하고 동기부여를 심어주는데에

초점을 맞춘 책보다는 초보투자자가 첫걸음을 뗄 때

도움을 더 줄 수 있는 책이다.


 

그만큼 자세하고 현실적이다.

친절하다, 그리고 고맙다.




백세시대를 넘어선 백이십세대에서는 

월급 이외의 파이프라인 구축이 초필수적이다.

아직은 시드머니를 만들며 잔뜩 웅크려있지만,

내가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할때에

다시한번 읽고 싶은 책이다.













.